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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번째 스토리

우리가 클라이언트와 일하는 방법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개의 웹사이트 제작의뢰를 받습니다.
이 중 한달에 약 5~10개 정도만 클라이언트와 계약을 맺고 진행합니다.

제작의뢰를 하는 클라이언트는 우리가 알아서 잘 만들어주겠지 하는 마음에 의뢰를 하시곤 하는데요,
사실 웹사이트가 성공적으로 제작되려면 우리만큼 클라이언트의 역할도 크거든요.

우리가 일을 잘 하려면 일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고객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켜 사이트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그 범위는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데 제작의뢰 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방향성와 명제가 없다면 우리는 수차례 그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됩니다.
만약 고객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간단히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더라도 우리는 그 방향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그 보다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는 고객과 계약의 관계가 아닌 도움과 신뢰의 관계를 성립시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도움을 드리고 힘이 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고객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하고, 우리만의 노하우와 지식을 고객과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것을 제작합니다.

우리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도움과 나눔입니다.
때문에 예산과 일정의 한계가 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것들은 가능하면 수용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모른다면 우리는 참 어렵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겁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과 예측하지 못하는 악재를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서로 바라보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우리는 이러한 악재를 만나면 고객입장에서 고객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고객도 우리처럼 우리의 관점에서 우리를 이해 한다면 어떤 악재를 만나도, 어떠한 분쟁이 있더라도 서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일하기에, 우리는 그 기본을 믿고 서로의 고마움을 이해하며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